삼성SDI 3Q26 복기: 호실적 & 지수대비 선방했지만 추가 매수는 보류 (Feat. 3부작 vs 실적)_261101

코스피가 16% 빠진 10월, 삼성SDI는 4% 올랐다

삼성SDI 시리즈: 1편 · 2편 · 3편 · 3Q26 복기

10월 30일 종가 기준 삼성SDI 주가는 535,000원, 시가총액은 43조 1,133억원이다.

10월 13일에 삼성SDI 3부작을 올리면서
“3Q26 실적이 나오면 이 글과 비교해서 복기해 보자”고 썼다.

10월 29일 실적이 나왔다.
약속대로 비교해 본다.

3Q26 영업이익은 4,078억원이다.
글에서 인용한 증권사 추정(2,575억~2,590억원)보다 57% 많다.
당시 컨센서스(1,318억~1,415억원)와 비교하면 약 3배다.

숫자만 보면 서프라이즈다.
그런데 실적 다음 날 종가는 535,000원으로 전날(539,000원)보다 0.7% 낮았다.
아무래도 시장 전체가 조정장인 영향이 아닌가 싶다.

10월 조정에서 코스피는 -16.2%, 삼성SDI는 +4.3%였다.

결론부터

1) 방향은 맞았다. 그런데 속도를 과소평가했다.
ESS 수주가 10월까지 60GWh를 넘었고, 2028년까지 미국 SPE와 울산 라인 물량이 찼다.

2) ‘이익의 질’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회사는 일회성 금액을 공개하지 않았다.
4Q26 증권사 추정 하단은 AMPC보다도 작다.

3) 이익 추정 상향은 이번에도 올해에 몰렸다.
2026F는 30% 올랐지만, 2027F는 2% 올랐다.

4) 기술적으로는 반등은 확인했지만 돌파에는 실패했바.

그래서 4가지 확인 기준 중 증권사 추정으로 충족이 하나, 손익분기 근처가 하나, 확인 불가가 하나, 미달이 하나다.
비중을 크게 늘릴 자리는 아직 아니라고 본다.

1. 2편에서 정한 확인 기준 4가지, 채점

2편에서 3Q26에 확인할 4가지를 적었다.
하나씩 채점해 보면 이렇다.

① 반제품 재고가 줄었는가: 확인 불가
잠정실적 공시와 컨퍼런스콜에는 재고 숫자가 없다.
3분기 보고서(11월 중순 예정)가 나와야 알 수 있다.
2Q26 반제품은 1.86조원이었다. 이 숫자가 기준선이다.

② ESS 매출이 30%대 늘었는가: 증권사 추정으로 충족(회사 수치 미공시)
회사는 “ESS와 BBU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만 했다.
실적 발표 후 증권사 추정은 전분기 대비 +30~40%다. iM은 약 +30%, 하나는 +39%, SK는 판매량 +40% 이상으로 봤다.
대신 4Q26 ESS 매출은 “큰 폭 성장”으로 가이던스했다.
iM은 4Q26 ESS 매출이 1조 9,000억원(+67% QoQ)으로 처음 자동차 전지를 넘어설 것으로 본다.

③ 보상금과 AMPC를 뺀 이익이 흑자인가: 손익분기 근처, 단 금액 미공시
1편에서는 3Q26 추정치에서 보상금(약 1,500억원)과 AMPC(1,035억원)를 빼면 약 40억원, 손익분기라고 썼다.

실제 AMPC는 1,225억원이다.
내가 쓴 숫자(1,035억원)보다 18% 많다.

같은 방식으로 계산하면
4,078억원 – AMPC 1,225억원 – 보상금 1,500억원 = 1,353억원
내 계산(40억원)보다 1,300억원 넘게 많다.

물론 보상금 1,500억원은 실적 발표 전 NH의 추정이고, 발표 후 추정보다 작다.
발표 후 증권사들은 보상금 총액을 3,000억~5,000억원(유진·키움·iM), 품질 충당금을 뺀 순일회성 이익을 2,000억~4,000억원(대신 2,000억, SK·IBK 2,500억, iM 3,000억~4,000억)으로 본다.
이 숫자를 쓰면 AMPC까지 뺀 이익은 -1,147억~+853억원이다. 가운데 값(SK·IBK 2,500억원)을 쓰면 약 350억원이다.
흑자일 수도, 적자일 수도 있는 범위다.

SK·IBK는 “일회성 제외해도 흑자/본업 회복”으로 봤다. 그런데 둘 다 AMPC를 포함한 기준이다. IBK는 일회성 2,500억원을 빼고 본업을 약 1,500억원으로 봤고, SK는 ESS가 AMPC를 빼면 적자라고 적었다.
AMPC까지 빼면 대신은 배터리 부문을 손익분기 수준으로 추정했다.
그래서 ‘흑자’가 아니라 ‘손익분기 근처’로 쓴다. 1편에서 쓴 40억원(손익분기)과 크게 다르지 않을 수 있다.

④ 2027F 이후 이익 추정이 함께 올라오는가: 미달
FnGuide 영업이익 컨센서스, 2편 작성 시점(10/8) → 10/31

2026F: 4,463억원 → 5,782억원 (+29.6%)
2027F: 1조 4,950억원 → 1조 5,253억원 (+2.0%)
2028F: 2조 6,054억원 → 2조 7,497억원 (+5.5%)

2026F 상향폭은 1,319억원이다.
실적 발표 전 보상금 추정치(1,500억원)와 비슷한 규모다.
2편에서 지적한 패턴, 즉 미래 이익보다 올해 일회성이 반영되는 모습이 한 번 더 나왔다.

델타값은 개선됐다.
델타값(2028F 성장률 – 2027F 성장률): -160.7%p → -83.5%p
(2027F +163.8%, 2028F +80.3%로 다시 계산)

하지만 이것도 2026F 기저가 일회성으로 커지면서 2027F 성장률이 낮아진 영향이 크다.
2027F 성장률이 235%에서 164%로 내려온 게 개선의 대부분이다.
좋아 보이는 숫자지만 질이 좋은 개선은 아니다.

2. 맞은 것, 틀린 것

맞은 것: EV는 더 나빠졌다
1편에서 EV 쪽이 문제라고 썼다.
보상금 효과를 빼면 3분기 자동차 전지 매출은 전분기 대비 15~19% 줄었다(SK -15%, iM 약 -19% 추정, 회사 미공시).
유럽 공장 가동률은 50%대다.
고객사 내 점유율은 BMW 12%, 스텔란티스 3%까지 내려왔다.
대신·IBK는 4Q26 자동차 전지 사업부가 1,240억~1,351억원 적자를 낼 것으로 본다.

맞은 것: 4Q26 미국 LFP 양산
1편에서 4Q26 인디애나 LFP 라인 양산으로 ESS 매출이 50~60% 늘 거라고 썼다.
회사는 SPE 첫 LFP 라인을 10월 초 양산 개시했고, 12월부터 완제품(SBB)을 인도한다고 밝혔다.
2027년 상반기부터 2개 라인이 추가로 전환된다.

틀린 것: 수주 속도
3부작에서 다룬 미국 ESS 계약은 2건(테슬라향 약 3조원 보도, 미국 에너지 기업 약 1.5조원)이었다.
그런데 10월까지 ESS 누적 수주는 60GWh를 넘었다.
회사는 컨퍼런스콜에서 연말까지 누적 120GWh 이상을 목표로 제시했다(신한·iM·IBK·유안타·하나 리포트 기준, 회사 공시 원문은 없음).
SPE와 울산은 2028년까지 풀가동 물량을 이미 확보했고, 지금은 2029년 이후 물량을 받는 중이다.

2편에서 선수금이 1.09조원에서 0.61조원으로 44% 줄었다며 ‘다음 단계’ 신호가 없다고 썼다.
재고·선수금 숫자는 아직 안 나왔지만,
수주로 보면 다음 단계 신호는 이미 나온 셈이다.
이건 내가 보수적으로 본 부분이다. 인정.

재무는 좋아졌다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5%(약 4.45조원) 매각 대금 일부로 차입금을 갚았다.
부채비율: 78% → 67%
3분기 설비투자는 9,264억원이다.

하지만 지분법손익이 358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상반기에는 지분법이익(5,164억원)이 세전이익보다 컸다.
3분기 세전이익은 2,615억원으로 영업이익보다 1,463억원 적다.
1편에서 “지분법이익이 줄어 본업 이익이 더 중요해진다”고 쓴 그 상황이 생각보다 빨리 왔다.

3. 가격과 매매 계획 복기

3편 기준가는 567,000원(10/9 종가)이었다.
10월 30일 종가는 535,000원이다.
3편 이후 -5.6%.

그 사이 경로를 보면 계획대로 움직였을 때 결과가 보인다.

1차 눌림(53만~55만원, 30%): 10월 15일 종가 525,000원으로 진입 구간 도달
2차 눌림(49만~51만원, 30%): 10월 23일 종가 484,500원으로 진입 구간 통과
손절(종가 45.7만원): 최저 종가 484,000원(10/26), 손절선보다 5.9% 위
돌파 추가(종가 59.7만원): 실적 발표 전 10월 14일 종가 596,000원이 최고. 실적 후에는 미도달

계획대로였다면 60%를 평균 약 52만원에 담았어야 했지만, 심상치 않은 조정장 분위기에서 감히 못담았다.
현재가 -6% 정도 물려있다.


돌파 확인 시점에 계획처럼 더 살 수 있을까. 점검해보니 최소한 팔지는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수급은 3편에서 쓴 것과 다르게 흘렀다.
10/13~10/29 누적 순매수(수량×종가 추정)
외국인: -4,784억원
기관: +2,648억원
개인: +1,985억원

외국인 보유율은 24.55%다.
3편에서 돌파 신호로 본 26.7%와는 멀어졌다.
돌파 조건 중 ‘기관·외국인 동반 순매수’는 아직 아니다.

증권사 목표주가는 올라왔다.
평균: 74.1만원(19곳) → 78.5만원(18곳) (+6.0%)
최저: 40.2만원 → 65만원
최고: 100만원 → 110만원(다올)

평균 목표가는 현재가보다 47% 높다. (78.5 / 53.5 = 1.47)
다만 목표가 상향의 근거 대부분은 수주와 2027~2028년 ESS다.
2027F 컨센서스 상향 폭(+2.0%)과 목표가 상향 폭(+6.0%)이 다르다.
멀티플이 먼저 올라가고 있다는 뜻이다.

4. 10월 조정, 시장과 비교하면

10월은 시장 전체가 무너진 달이었다.
코스피는 10월 2일 7,004에서 10월 26일 5,469까지 21.9% 빠졌다.
코스닥도 10월 6일 고점에서 10월 30일까지 21.3% 빠졌다.

코스피가 16% 빠진 10월, 삼성SDI는 4% 올랐다

10월 한 달(9/30→10/30) 성과
삼성SDI: +4.3% (513,000원 → 535,000원)
코스피: -16.2%
코스닥: -15.4%
2차전지 ETF(KODEX 2차전지산업): -6.5%
LG에너지솔루션: -0.8%

결론부터 쓰면, 삼성SDI는 시장보다 20%p 잘 버텼다.
3편 기준가(10/8) 이후로 잘라도 -5.6%로, 코스피(-13.5%)보다 7.9%p, 코스닥(-18.8%)보다 13.2%p 앞섰다.

실적 발표 이후 반등 속도도 달랐다.
10/26 저점 이후 삼성SDI는 +10.5%, 코스피는 +4.8%였다.
코스닥은 같은 기간 -0.4%로, 10/30에 10월 최저치를 새로 썼다.


시장 하락 그 자체를 피하지는 못했지만, 개별 재료로 반등해냈다. 다만 실적 발표 같은 특별한 재료가 없을 빼는 시장과 같이 빠지는 모양새였다는 점 주의.

10월 조정 복기 요약 슬라이드
구간별 성과 비교 슬라이드

5. 기술적 분석 다시 보기 (10/30 기준)

3편 이후 3주가 지났으니 지표를 다시 계산했다.
기준은 10월 30일 종가 535,000원이다.

삼성SDI 일봉, 추세 채널, RSI, MACD 오실레이터 (2026.10.30 기준)

모멘텀은 중립에서 반등 쪽으로 기울었다.
RSI(14,6)는 50.2로, 시그널(46.4)을 10/27에 상향 교차했다.
MACD 오실레이터(12,26,9)는 -2,467로 아직 0선 아래다. 다만 4일 연속 늘고 있고, 5일간 +4,608 개선됐다.

3편에서 정한 조건으로 다시 보면,
눌림 반등 조건(RSI 시그널 상향 교차, 오실레이터 음수 폭 축소)은 충족했다.
돌파 조건(오실레이터 0선 위 + 증가)은 아직이다.
RSI와 MACD 모두 최근 60일 하락 다이버전스(가격 고점은 높아졌는데 지표 고점은 낮아짐)가 남아 있는 점도 걸린다.

가격은 이동평균 사이에 끼어 있다.
20일선 541,500원 아래, 60일선(523,500원)과 120일선(524,000원) 위다.
볼린저 밴드(47.9만~60.4만원)에서는 가운데(%b 0.45)에 있다.
120일 추세 채널은 4/30 장중 고점(723,000원) 이후 연 -17% 기울기의 하락 채널이다. 이 채널을 벗어났다고 말하기는 아직 이르다.

거래량은 매수 쪽이 조금 우세하다.
20일 평균 거래량은 60일 평균의 1.30배다.
최근 60일 상승일 거래량이 하락일보다 1.29배 많고, 20일 OBV도 늘었다.

모멘텀 지표 정리 슬라이드

가장 중요한 건 매물대다.
현재가 바로 위 54만~56만원에 매물이 몰려 있다.

왜 그런가.
90일 매물대에서 거래가 가장 많았던 가격(POC)이 54.6만~55.7만원이다.
1년 누적 순매수로 추정한 외국인 평균 단가는 54.7만원, 기관은 53.8만원, 개인은 54.1만원이다.
세 주체 모두 현재가 근처에서 본전이거나 소폭 손실이다. 본전에 오면 팔고 싶은 물량이 이 구간에 쌓여 있다는 뜻이다.

지지·저항을 다시 정리하면 이렇다.
저항 3: 60.4만~62.0만원. 1년 매물대에서 거래가 얇은 구간이다. 넘으면 65.2만원까지 빠르게 갈 수 있다.
저항 2: 57.8만~59.7만원. 90일 매물대 상단, 10/14 종가 고점(596,000원), 돌파 매수 기준(59.7만원).
저항 1: 54.1만~55.7만원. 20일선, 외국인·기관 평단, 90일 POC가 겹친다.
지지 1: 51.8만~53.1만원. 1년 매물대 밀집 구간, 60·120일선. 1차 눌림 구간과 겹친다.
지지 2: 47.9만~48.8만원. 90일 밀집 구간, 10/26 최저 종가(484,000원), 볼린저 하단. 2차 눌림 구간이다.
지지 3: 45.3만~45.7만원. 90일 매물대 하단, 손절선.

삼성SDI 일봉 위 지지·저항과 매수 구간 (2026.10.30 기준)
매물대 기반 지지·저항 슬라이드

수급은 외국인이 팔고 기관이 받는 구도가 이어진다.
최근 20거래일(~10/29) 외국인은 4,345억원 순매도, 기관은 4,474억원 순매수였다(수량×종가 추정).
외국인 보유율은 24.55%로, 1년 고점(26.7%, 6/19)에서 계속 내려오고 있다.
돌파 조건의 마지막 퍼즐인 ‘외국인 순매수 전환’이 아직 없다.

수급과 매매 계획 점검 슬라이드

기술적 결론은 ‘반등 확인, 돌파 미확인’이다.
그래서 매매 계획도 바꾸지 않는다.
55.7만원 위에 종가로 안착하는지가 먼저고, 그다음이 59.7만원이다.
51.8만원을 종가로 깨면 48만원대 재시험을 열어 둔다.

6. 3편 시나리오 채점

3편에서 쓴 12개월 시나리오의 조건을 하나씩 대조했다.

강세(80만원) 조건: 일회성 제외 흑자, 반제품의 매출 전환, 2027~28F 추정 상향
– 결과: AMPC까지 빼면 손익분기 근처, 반제품 미확인, 2027F 상향은 +2.0%로 미미

기본(65만~70만원) 조건: 분기 흑자 지속, EV 적자 지속, 고점권 매물 소화
– 결과: 흑자 지속 가이던스, EV 적자 확대 전망, 매물 소화는 진행 중

약세(45만원) 조건: 일회성 제외 적자, ESS 가격 경쟁, 추정 하향
– 결과: 추정 하향 없음, 수주로 보면 가격 경쟁 우려는 줄었음

수주는 강세 쪽으로, 이익의 질은 기본 쪽으로 움직였다. 종합하면 아직 기본 시나리오 안이다.
약세 시나리오의 근거 두 개는 약해졌다.

7. 새 시나리오 (12개월, 기준가 535,000원)

3Q26 결과를 반영해 다시 짰다.
확률과 가격은 내 판단이다.

강세 25%: 85만원 (+59%)
– 연말 누적 ESS 수주 120GWh 달성, 4Q26 AMPC 제외 흑자, 2027F 영업이익 컨센서스 2조원 이상으로 상향
– ‘전력 인프라 회사’ 배수(EV/EBITDA 12배 이상)가 자리 잡는 경우

기본 55%: 62만~70만원 (+16~31%)
– 수주는 90~120GWh, 4Q26 영업이익 1,000억~2,700억원으로 흑자 유지, 2027F 컨센서스 1.5조원 안팎
– EV 적자는 남고, ESS가 이익의 대부분을 만드는 구조가 확인되는 경우

약세 20%: 45만원 (-16%)
– 3분기 보고서에서 반제품 재고 증가 확인, 4Q26 품질 충당금 반복으로 AMPC 제외 적자
– 미국 48E·FEOC 규정 강화 또는 수주 지연으로 2027F 하향

확률 가중 기대가격은 약 66.6만원이다.
(0.25×85 + 0.55×66 + 0.20×45, 기본은 중간값 적용)
현재가 대비 +24%다.

3편의 기대가격은 65만원(+15%)이었다.
주가는 내려왔고 기대가격은 올라왔으니, 손익비는 3편 때보다 좋아졌다.

왜 강세 확률을 더 올리지 않았나.
4Q26 증권사 영업이익 추정은 1,046억원(키움)부터 2,710억원(유진)까지 2.6배 벌어져 있다.
4Q26 AMPC 추정은 1,881억~2,190억원(iM), 2,076억원(SK), 2,160억원(유안타)이다.
추정 하단이 맞다면 AMPC를 빼고 다시 적자다.
‘일회성 없는 첫 분기’는 4Q26이고, 진짜 시험대는 거기다.

8. 매매 계획 업데이트

지금 535,000원: 계획상 담았어야 할 60%는 유지. 추가 매수는 보류
돌파 추가 40%: 종가 59.7만원 돌파 + 거래량 평소 1.5배 + 기관·외국인 동반 순매수, 조건은 그대로
손절: 종가 45.7만원 유지 (약세 시나리오 가격과 같은 자리)

3Q26 실적 확인은 끝났으니 돌파 조건 1번의 앞부분은 채워졌다.
남은 건 가격과 수급이다.

중간 점검선을 하나 더 둔다.
종가 55.7만원 위 안착: 외국인·기관 평단 매물을 소화했다는 신호. MACD 오실레이터 0선 회복과 같이 본다.
종가 51.8만원 이탈: 60·120일선이 깨지는 자리. 2차 눌림 구간(49만~51만원) 재시험을 열어 둔다.

참고로 최근 20일 평균 거래량은 60일 평균의 1.30배다.
3편 당시 0.83배에서 늘었다.
수축 뒤 방향이 나온다고 썼는데, 일단은 아래로 한 번 흔들고 올라온 모양이다.

앞으로 확인할 것

1) 11월 중순 3분기 보고서: 반제품 재고(기준 1.86조원), 선수금(기준 0.61조원), 영업부문 손익, 보상금·충당금 주석
2) 연말 ESS 누적 수주: 60GWh → 120GWh 달성 여부, 장기공급계약 공시
3) 4Q26 실적(1월 말): AMPC 제외 이익의 부호, 자동차 전지 적자 폭
4) 2027F 영업이익 컨센서스: 1.5조원에서 움직이는지
5) 미국 48E·45X·FEOC 규정 변화

결론은 수주는 내 생각보다 빨랐지만, 이익의 질은 여전히 4Q26이 증명해야 한다는 것이다.
주가가 10월에 시장보다 잘 버텼다고 이익의 질 문제가 풀린 것은 아니다.

(투자 권유가 아닌 개인 기록이며, 시나리오 확률과 가격은 나의 판단이다. 판단과 책임은 각자에게 있다.)


증권사 리포트 (2026.10.30)

– 키움증권, 「흑자 기조 유지로 기대감이 지속되는 구간」: https://stock.pstatic.net/stock-research/company/39/20261030_company_713510000.pdf
– IBK투자증권, 「ESS가 바꾸는 이익의 방향」: https://stock.pstatic.net/stock-research/company/40/20261030_company_196689000.pdf
– SK증권, 「’각형’ LFP로 국내 경쟁사들과 차별화」: https://stock.pstatic.net/stock-research/company/64/20261030_company_74383000.pdf
– iM증권, 「ESS에 대한 강한 자신감!」: https://stock.pstatic.net/stock-research/company/61/20261030_company_743734000.pdf
– 대신증권, 「더 오를 수 있다」: https://stock.pstatic.net/stock-research/company/15/20261030_company_245302000.pdf
– 신한투자증권, 「ESS가 이끌고, 신사업이 더한다」: https://stock.pstatic.net/stock-research/company/21/20261030_company_775287000.pdf
– 유안타증권, 「3Q26 Review: 호실적, 앞으로가 더 기대」: https://stock.pstatic.net/stock-research/company/18/20261030_company_964387000.pdf
– 유진투자증권, 「훌륭한 실적과 미래에 대한 기대감」: https://stock.pstatic.net/stock-research/company/63/20261030_company_10062000.pdf
– 하나증권, 「가파르게 증가하는 신규 수주」: https://stock.pstatic.net/stock-research/company/57/20261030_company_581290000.pdf
– 미래에셋증권, 「더블, 더블, 더블. 중국 점유율을 가져오기 시작」: https://stock.pstatic.net/stock-research/company/56/20261030_company_613799000.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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